지방을 좀 많이 먹고 나면 그대로 몸에 지방으로 쌓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틀린 말은 아니에요! 모든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는 많이 먹게 되면 지방으로 쌓이게 되죠. 그 중에서도 지방세포에 저장되기 제일 쉬운 영양소를 순서대로 보면 #1 지방, #2 탄수화물, #3 단백질이거든요 (1,2,3). 어 뭐야, 정말 지방을 먹으면 지방세포에 제일 쉽게 저장된다고?지방이 지방세포에 저장 되는 게 제일 쉽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땐 밥, 빵, 면이 주가 되는 식사가 참 많잖아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탄수화물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의 장단점, 그리고 지방의 비중을 높여 섭취할 때의 장단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요. 탄수화물의 장단점은 어떤 게 있어? 장점 몸이 제일 좋아하는 에너지원, 포도당의 공급원, 탄수화물! 섬유질이 높은 종류로 골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하며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4). 단점 설탕, 액상과당이 많이 쓰이는 디저트나 소다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들은 결국 몸의 벨런스를 쉽게 무너뜨려 많은 문제가 일어나기 십상이에요. 혈당이 급격히 높아졌다가 또 급격히 낮아지면 뭔가 또 당기기 때문에 식욕조절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되죠 (5). 특히나 이런 식품에는 포도당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과당이 함유되어있고, 과당도 꽤 골치 아픈 문제를 일으킨답니다 (6). 포도당: 혈액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간과 근육에 저장이 되고, 너무 많은 포도당 섭취는 지방으로 저장돼요 (5). 과당: 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소량섭취도 딱히 나쁠 건 없지만, 몸에 포도당도 많고 과당도 너무 많아지면 바로 지방세포에 지방으로 저장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간 근처에 많이 쌓이기 때문에, 과한 포도당 & 과당 섭취는 결국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요 (6). 흠, 그럼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나을까?위에서 잠깐 언급된 바와 같이 지방은 다른 영양소를 지방의 형태로 바꿔 저장하는 것보단 쉬워요. 하지만 지방이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나면 오히려 체중이나 식욕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7)! 장점 지방은 섭취 후 높은 혈당 또는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더 빨리 배부른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더 적게 먹을 수 있고 혈당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저장된 지방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죠 (8)! 단점 지방 생각하면 버터, 고기가 먼저 생각나지 않나요? 특히나 밖에서는 버터와 고기 이 외로 지방이 포함된 식제료를 찾기란 참 힘들죠! 그래서 정말 건강한 지방으로 내 몸을 조절해나가고 싶다면 조금은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유기농 기(Ghee) 버터, 코코넛 버터, 아몬드, 캐슈넛, 다크 초콜릿, 치아 씨앗,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좋은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더 건강하게 지방의 장점들을 경험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보카도도 좋은 지방의 공급원이지만 아보카도를 대량 생산하며 파괴되는 환경적인 요소가 참 많다고 해요 (9). 그래서 북미에서는 오히려 아보카도 메뉴를 없애는 웰니스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근데 말이야.. 지방세포에 이미 저장된 지방을 빼내는 결정적인 방법은 없어? 쉽게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하는 다이어트 식단이 매년 쏟아져나오고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모든 식단이 결국 혈당을 내리는데 노력한다는 점이에요 (10). #1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면,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수분을 섭취하고#2 섬유질많은 음식과 좋은 지방을 함유한 식단으로 혈당을 낮게 유지하면 몸은 지방세포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빼내기 시작해요 = 살이 빠지는 거죠! 이 공식에서 벗어나게 될 때도 있겠지만 어떻게 혈당을 내리고 조절할 수 있는지 알고만 있어도 일상에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이 블로그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합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 진단 또는 치료를 대신 할 수 없으며, 특정한 의학적 조언에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표현 된 견해는 인용 된 전문가의 견해이며 와일드콤의 견해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REFERENCES 1) Slavin, Joanne, and Justin Carlson. “Carbohydrates.” Advances in Nutrition, vol. 5, no. 6, 2014, pp. 760–761., doi:10.3945/an.114.006163. 2) Cohen, Paul, and Bruce M. Spiegelman. “Cell Biology of Fat Storage.”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vol. 27, no. 16, 2016, pp. 2523–2527., doi:10.1091/mbc.e15-10-0749. 3) Hernández-Alonso, Pablo, et al. “High Dietary Protein Intake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Body Weight and Total Death Risk.” Clinical Nutrition, vol. 35, no. 2, 2016, pp. 496–506., doi:10.1016/j.clnu.2015.03.016. 4) Holesh JE, Aslam S, Martin A. Physiology, Carbohydrates. [Updated 2020 Apr 24].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2020 Jan-. Available from: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459280/ 5) Overduin, Joost, and Anita Jansen. “Conditioned Insulin and Blood Sugar Responses in Humans in Relation to Binge Eating.” Physiology & Behavior, vol. 61, no. 4, 1997, pp. 569–575., doi:10.1016/s0031-9384(96)00504-5. 6) Jensen, Thomas, et al. “Fructose and Sugar: A Major Mediator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Journal of Hepatology, vol. 68, no. 5, 2018, pp. 1063–1075., doi:10.1016/j.jhep.2018.01.019. 7) Blundell, J E, et al. “Dietary Fat and the Control of Energy Intake: Evaluating the Effects of Fat on Meal Size and Postmeal Satiety.”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vol. 57, no. 5, 1993, doi:10.1093/ajcn/57.5.772s. 8) Rosen, Evan D., and Bruce M. Spiegelman. “Adipocytes as Regulators of Energy Balance and Glucose Homeostasis.” Nature, vol. 444, no. 7121, 2006, pp. 847–853., doi:10.1038/nature05483. 9) Written by Manuel Ochoa Ayala, Academic Researcher. “Avocado: the 'Green Gold' Causing Environment Havoc.” World Economic Forum, 2020, www.weforum.org/agenda/2020/02/avocado-environment-cost-food-mexico/. 10) Little, Will. “The Science Behind Fat Metabolism.” Medium, KetoSchool, 6 Dec. 2019, ketoschool.com/the-science-behind-fat-metabolism-60f7a3f678d0.